가수 전인권 도피 도운 매니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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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수 전인권(53)씨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로 매니저 이모(4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2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씨는 3월 23일 오후 10시께 충남 천안 아산역 광장에서 경찰의 수사를 피해 도망 중이던 전씨를 만나 옷, 노트북, CD플레이어 등 도피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7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마약류 성분이 든 진통제를 건네주고 7차례에 걸쳐 도피자금 320만원을 송금한 혐의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서 이씨는 "전인권의 매니저로서 어쩔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5개월 간 도피생활을 해오다 8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2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씨는 3월 23일 오후 10시께 충남 천안 아산역 광장에서 경찰의 수사를 피해 도망 중이던 전씨를 만나 옷, 노트북, CD플레이어 등 도피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7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마약류 성분이 든 진통제를 건네주고 7차례에 걸쳐 도피자금 320만원을 송금한 혐의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서 이씨는 "전인권의 매니저로서 어쩔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5개월 간 도피생활을 해오다 8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