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우려로 전일 급락 마감했던 중국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12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 오전 11시25분 현재 5148.56으로 0.68% 오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도 각각 2만4169.59와 1만4454.61로 0.91%, 0.84% 상승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0.33% 오른 9033.41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대비 56.69포인트(0.36%) 상승한 1만5934.36으로 오전장을 마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도쿄에 소재한 다이와 SB인베스트먼트의 한 매니저는 "신흥시장의 성장이 세계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며 "장기투자자들에게는 과매도된 수출주를 사기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31.59로 0.85%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