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지난달 출시한 'LIG 탑클래스보험'은 보험기간 종료 후 그동안 냈던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해 질병 등 신체 관련 담보뿐 아니라 골프 관련,운전자 비용 손해 등 생활 필수 담보를 두루 보장하면서도 보험기간 이후에는 납입한 보험료 100% 전부를 되돌려받을 수 있다.

결국 이자만으로 보험기간 동안 각종 보장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일상 생활의 다양한 위험 보장과 더불어 향후 목적 자금 및 생활자금 마련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보험 기간과 만기환급금 지급 방식에 따라 만기환급형과 생활자금 지급형으로 구분된다.

만기환급형은 10년납,10년 만기형으로 매월 일정 보험료를 납입하면 10년 동안 각종 생활 위험을 여유롭게 보장받고 계약이 종료될 때에는 기본 계약보험료는 물론 특약 보험료까지 포함한 납입 보험료 전부를 일시에 받을 수 있다.

생활자금 지급형은 환급금을 일시불이 아닌 10%씩 10회에 걸쳐 분할 지급하며,10년의 납입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향후 10년간 보험 담보가 유지되는 게 특징이다.

LIG손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기본 보험료뿐만 아니라 특약 보험료까지 100% 환급해 주기 때문에 원금 보전에 대한 욕구가 강한 국내 보험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만기환급형의 경우 월납 46만2160원을 10년간 내면 상해장기간병비 50만원,상해사망후유장해 5000만원,질병사망 2000만원,상해 임시생활비(4일 이상) 3일 초과 일당 3만원,질병입원 일당(4일 이상) 3일 초과 일당 2만원 등을 보장한다.

만기환급금은 5545만9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