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보유 계층인 40~50대가 늘고 베이비부머의 자녀, 즉 에코부머(Echo Boomer)가 신규로 주택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향후 10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신한은행 PB고객부 이남수 차장은 '신한FSB리뷰 9월호'에 실은 '인구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기고문에서 "부동산수요를 결정하는 중요 변수는 인구구조와 소득증가라며 올해들어 주택시장이 하향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인구구조 측면에서 주택 실수요층은 당분간 증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1차 베이비부머(1956년~1963년생)와 2차 베이비부머(1968~1976년생)가 약 1천백만명이라며 2010년 이후 1차 에코부머가 30대로 성장해 주택시장에 진입하고 2차 에코부머도 대기하고 있어 2020년까지는 신규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