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하반기 채용 '좁은문' … "채용계획 있다"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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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체들의 올 하반기 채용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348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해 10일 발표한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조사업체 중 55.8%가 '올 하반기에 인력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59.3%가 채용 의사를 밝힌 것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이다.
이들 업체의 하반기 채용 계획인원도 평균 2.5명으로 지난해 하반기(2.9명)와 올 상반기(3.3명)보다 적었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이 1.8명으로 사무직(0.4명)과 연구개발직(0.4명)보다 채용 수요가 많았다.
지역별로 비수도권이 2.9명으로 수도권(1.7명)에 비해 높았고 유형별로는 벤처기업이 3.1명으로 일반 기업(2.3명)보다 많은 신규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채용 사유로는 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따른 충원(52.8%)이 신규 투자에 따른 생산 확대(23.9%)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348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해 10일 발표한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조사업체 중 55.8%가 '올 하반기에 인력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59.3%가 채용 의사를 밝힌 것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이다.
이들 업체의 하반기 채용 계획인원도 평균 2.5명으로 지난해 하반기(2.9명)와 올 상반기(3.3명)보다 적었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이 1.8명으로 사무직(0.4명)과 연구개발직(0.4명)보다 채용 수요가 많았다.
지역별로 비수도권이 2.9명으로 수도권(1.7명)에 비해 높았고 유형별로는 벤처기업이 3.1명으로 일반 기업(2.3명)보다 많은 신규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채용 사유로는 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따른 충원(52.8%)이 신규 투자에 따른 생산 확대(23.9%)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