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 형강가격 추가 인상 수익안정성 확보-메리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리츠증권은 7일 철강업계의 형강가격 추가 인상에 대해 수익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오는 10일부터 형강가격을 3만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원료인 스크랩과 부원료의 가격이 상승해 톤당 3만5000원 가량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도 곧 현대제철과 같은 수준의 가격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형강가격이 올해 4월과 8월에도 인상된 바 있다며 이처럼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제품가격을 계속 인상할 수 있게 된 것은 수급이 매우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재료 가격상승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환경은 적정한 롤마진을 유지해 이익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이번 형강가격 추가 인상을 반영해 현대제철의 6개월 목표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국제강은 4만8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오는 10일부터 형강가격을 3만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원료인 스크랩과 부원료의 가격이 상승해 톤당 3만5000원 가량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도 곧 현대제철과 같은 수준의 가격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형강가격이 올해 4월과 8월에도 인상된 바 있다며 이처럼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제품가격을 계속 인상할 수 있게 된 것은 수급이 매우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재료 가격상승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환경은 적정한 롤마진을 유지해 이익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이번 형강가격 추가 인상을 반영해 현대제철의 6개월 목표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국제강은 4만8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