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한신공영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7일 이 증권사 강승민 연구원은 하반기 공사 진행이 순조로워 올해 매출과 이익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가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신공영은 미분양 아파트가 100~150가구 내외로 많지 않아 안정적인 영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

올해 신규 수주 규모가 1조5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수주잔고도 4조원 가량을 보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분한 수주 잔고를 통한 우수한 영업환경이 유지되고 있고, 다른 중소형 건설사 대비 현재 밸류에이션이 낮아 투자매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향후 배당금 증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