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린터를 8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해 세계 1위에 도전합니다. 보도에 안태훈 기자입니다. 지난해 컬러 레이저 프린터 세계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2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 업체와의 격차가 아직 크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 "프린터를 차세대 먹거리 동력사업으로 선정, 앞으로 사용자의 감성을 만족시키고 명품 디자인같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판매를 강화할 것" 세계 프린터 시장규모는 지난해 1천310억 달러로 608억 달러인 메모리반도체 시장보다 2배 이상 큽니다. 정보기술분야 시장조사기업인 IDC는 2010년 세계 프린터 시장규모가 1천5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2004년 4.7%에 그쳤던 삼성전자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 세계시장 점유율은 해마다 증가해 올 상반기엔 16.2%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정밀화학과 손잡고 첨단 프린터부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 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