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하락 이틀만에 상승하며 188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어제와 달리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흔드는 소위 왝더독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매로 인해 국내증시는 뉴욕증시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우존스지수가 140p가 내린탓에 장중 한때 1850마저 무너졌던 KOSPI지수는 어제와 달리 6천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오히려 23P가 올라 1888로 마감했습니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 5,540억원 비차익 1,510억원 등 모두 7,050억원이 유입�璣�, 어제 모처럼 주식을 매수해 눈길을 끌었던 외국인은 억원을4천억원을 팔아 다시 매도규모를 늘렸습니다. 반면 선물시장에선 5천4백 계약을 매수해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시켰습니다. 오늘 하루 지수 변동폭은 44P로 장 중 출렁임이 아주 컸습니다. POSCO가 59만6천원으로 끝나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철강주가 4% 이상 올라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증권주도 모처럼 1%이상 올라 상승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반면 은행주는 하나금융지주가 4% 넘게 하락해 전업종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60일선위에서 지지가 확인됐다며 추가 적인 가격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 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에따른 지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