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우센터빌딩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신훈 부회장,박창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E&C 리더'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새 비전은 대우건설이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베인 앤드 컴퍼니(Bain & Company)'와 9개월간의 공동작업을 거쳐 고안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글로벌 플랜트 사업 본격 전개 △비플랜트 해외사업 확대 △개발사업 강화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 관리 최적화 △외주구매 강화 등 7대 중·장기 전략을 함께 발표했다.

박삼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모든 임직원의 지혜와 의지를 모아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 만큼 의지와 열정,확신을 갖고 노력해 목표를 달성해 달라"면서 "그룹차원에서 대우건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