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남자 배우가 있다면?

영화 전문 사이트 ‘무비링크’가 8월 6일부터 8월 12일에 걸쳐 실시한 ‘올 가을, 이 남자와 거친 사랑에 빠지고 싶다?’라는 설문 조사에서 주진모가 투표 인원의 과반수가 넘는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랑에 올인하는 거친 남자의 뜨거운 삶을 다룬 영화 <사랑>의 주인공 주진모가 영화 전문 온라인 사이트에서 진행된 ‘올 가을, 이 남자와 거친 사랑에 빠지고 싶다?’라는 설문조사에서 총 투표 인원의 59%에 달하는 압도적인 호응을 얻으며 1위에 오른 것.

이번 폴의 특징은 후보 네 명 모두 올 가을 각축전을 벌일 개봉 예정작들의 주인공이라는 점.

<상사부일체>의 이성재가 18%, <즐거운 인생>의 정진영이 12%,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탁재훈이 11%로, 주진모의 뒤를 이었다.

<미녀는 괴로워> 등을 통해 세련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던 주진모는 곽경택 감독의 신작 <사랑>에서 거친 남자로 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랑에 올인한, 거칠지만 순수한 남자에 도전한 주진모의 새로운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사랑>은 오는 20일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