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들은 리스크 중심 감독정책변화를 고려한 리스크관리전략, 상품전략,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오늘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네바학회와 공동으로 '리스크환경변화와 보험회사의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류건식 보험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사 자체의 내부모형을 적극 개발해 목표자본을 산출하고 이 결과를 경영지표에 연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리스크 노출정도를 고려한 리스크관리 조직의 개편, 리스크관리전담부서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가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함께 상품별 특성(부채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자산배분체계의 구축이 요구되며,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을 활용한 투자리스크 관리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