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의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상장차익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코스닥 기업의 스톡옵션 행사로 발행된 주식규모는 8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 증가했습니다. 상장일 종가를 처분금액으로 간주해 계산한 상장평가차익은 2,4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급증했습니다. 이는 최근 급격한 주가상승으로 스톡옵션 행사물량이 늘어난 데다 연초 NHN이 대규모 스톡옵션을 행사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