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관계 의미 있는 변화 시작-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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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5일 현대차에 대해 상생 노사관계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가 9만8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날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10년만에 무분규로 파업없이 합의를 이루어냈다.
이상현 하나대투 연구원은 "정치세력화 됐던 노조가 실용주의 노선으로 접어들었다"며 "향후 현대차의 노사관계에 있어 의미있는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그는 "무분규가 정착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생산계획을 탄력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인기차종의 공급지연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는 5일 그룹 계열사 부당 내부지원 과징금 부과내역이 발표되며 오는 6일에는 정몽구 회장 선고공판이 있다.
그는 "추가적인 투자심리 위축요인이 존재한지만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현대차는 전날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10년만에 무분규로 파업없이 합의를 이루어냈다.
이상현 하나대투 연구원은 "정치세력화 됐던 노조가 실용주의 노선으로 접어들었다"며 "향후 현대차의 노사관계에 있어 의미있는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그는 "무분규가 정착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생산계획을 탄력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인기차종의 공급지연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는 5일 그룹 계열사 부당 내부지원 과징금 부과내역이 발표되며 오는 6일에는 정몽구 회장 선고공판이 있다.
그는 "추가적인 투자심리 위축요인이 존재한지만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