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가 인천국제공항 환승투어 운영 최종 협상예정자로 선정됐다고 4일 공시했다.

환승투어란 승객이 최종 목적지로 도착하기까지 경유하는 중간 기착지에서 해당 도시의 관광상품 및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해당 지역의 경기 활성화와 홍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 모델 중 하나이다.

자유투어는 "이번 환승투어 독점권 획득으로 다각적인 영업력 제고와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 동안 미주지역 교포 모국방문 프로그램, 대장금 투어등 문화관광부 외래 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 인증 상품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는 점,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업 등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 등이 이번 독점권 획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

이어 최근 ISO9001 획득으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품질 경영시스템을 인정받은 바 있어 새로 시행하게 될 인천국제공항 환승투어에도 적용시켜 차별화되고 품질 높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전 9시15분 현재 자유투어는 전일 대비 215원(4.64%) 오른 4845원을 기록하며 오랫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