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그랜드홀에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이번에 한국영화회고전은 김승호의 작품으로 선정됐다"면서 "8편 정도 상영될 예정으로, 개인 회고전을 상영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번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초청작 64개국 275편이 상영될 예정으로, 개막작은 중국 영화 <집결호>가, 폐막작은 일본 영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序)>가 선정됐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영화 축제를 벌인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