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 태국에 ETF 운용노하우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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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운용이 태국에 ETF(상장지수펀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 노하우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현재 운용 중인 국내 ETF의 일본 증시 상장도 추진 중이다.
삼성투신운용은 6일 태국 최초로 상장되는 'ThaiDEX SET50 ETF'운용사인 원에셋매니지먼트에 향후 5년간 종목 구성과 설정 및 환매,매매 등 펀드 운용 전반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ETF는 태국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SET 지수 구성종목 중 50개 우량주를 편입하는 상품으로 초기 목표 설정 규모는 20억~30억바트(약 600억~900억원)다.
삼성투신운용은 또 국내 ETF인 KODEX200의 일본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배재규 삼성투신 ETF팀 부장은 "오는 11월께 KODEX200을 일본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증권회사 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상품은 설정 이후 266.02% 수익을 냈으며 순자산도 1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이 회사는 또 현재 운용 중인 국내 ETF의 일본 증시 상장도 추진 중이다.
삼성투신운용은 6일 태국 최초로 상장되는 'ThaiDEX SET50 ETF'운용사인 원에셋매니지먼트에 향후 5년간 종목 구성과 설정 및 환매,매매 등 펀드 운용 전반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ETF는 태국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SET 지수 구성종목 중 50개 우량주를 편입하는 상품으로 초기 목표 설정 규모는 20억~30억바트(약 600억~900억원)다.
삼성투신운용은 또 국내 ETF인 KODEX200의 일본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배재규 삼성투신 ETF팀 부장은 "오는 11월께 KODEX200을 일본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증권회사 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상품은 설정 이후 266.02% 수익을 냈으며 순자산도 1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