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부산 한림토건 김상진 대표(41)의 유착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4일 수사팀을 대폭 보강하고 대검에 계좌추적팀 지원을 요청했다.

부산지검 정동민 2차장 검사는 이날 김광준 특수부장을 이 사건 주임검사로 지정하고,현 특수부 검사 3명 외 별도로 2명의 검사를 추가 배치해 수사팀을 검사 6명,일반 수사관 8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 지금까지 총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고,기술신보와 신용보증 사기대출과 관련해서도 5-6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