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빠르면 이번주중 국회에 제출합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FTA국내대책위 4차회의에서 정부는 빠르면 이번 주내로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연내 국회 비준동의를 목표로 국회에 대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FTA 국내대책위 제4차 회의에서는 전체적으로 한미FTA의 조속한 발효가 국가경쟁력제고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비준동의안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국회에 제출해야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 동의안을 제출해 국회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한미FTA 협상결과를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어윤대 위원장은 한미 양국 모두 비준여건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관이 협력하여 국회의 조속한 비준동의안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