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정기국회, 파행 운영 우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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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제 17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개회했지만 민생국회는 뒷전이 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정기국회가 오늘 개막했지만 대선 소용돌이에 휘말려 파행 운영으로 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는 대선정국임을 고려해 각 교섭단체간 합의에 따라 11월중순까지 67일단만 단축 운영키로했지만 이 기간이나마 제대로 운영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대통합 민주신당과 민주당,민노당등이 대선 후보 경선을 진행하고 있어 어수선한데다 한나라당 의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에 다른 정파들이 날을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정치권이 이목이 오로지 대선에 집중되면서 정기국회 필수 코스인 국정감사 일정마저 아직 확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신당은 추석연휴전에,한나라당은 추석연휴 이후에 국정감사를 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또한 대선에서의 정치적 이해득실이 반영된 주장입니다.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 대책, 임대주택법 개정, 대학등록금 반값인하등 민생 관련법안들도 아직 추진일정도 못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미FTA비준도 벌써부터 올해를 넘긴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정책과 도덕성, 참여정부 임기말 각종 권력비리 의혹, 남북 정상회담, 기자실 통폐합 문제 등 정치적 현안들은 각 상임위별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