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은 3일 소금보다도 독성이 적고, 과일 야채를 씻을 수 있는 슈가버블 식기세척기용 세제와 헹굼 보조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화학성분을 주로 사용해 알칼리성을 띠는 기존 세제와 달리 사탕수수와 올리브유를 결합시켜 만든 천연물질을 사용해 중성을 띠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실험한 결과 소금보다 독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일 채소까지 씻을 수 있는 세제 성분규격 1종과 안전마크도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식기세척기용 세제의 성분규격을 3종에서 2종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