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화학업종 투자유망종목 4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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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일 석유화학 및 석유정제업종에서 투자유망종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가근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지만 실적호전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호남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KCC, 동양제철화학 등 4개 업체에 대해서는 '매수'를 권했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 경기는 오는 2008년까지 가격이나 마진 급락 우려는 낮다"며 "하지만 역사상 최고수준까지 가격이 급등했고, 2009년 이후 중동지역을 비롯한 신증설 설비들의 본격 가동 전망을 감안하면, 보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렇지만 호남석유화학에 대해서는 "석유화학 경기 하강에 따른 감익 전망에도 불구하고 롯데건설,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가치를 감안한 FV/EBITDA가 0.3배에 불과해 저평가 돼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8만7000원을 제시했다.
또 PC, MMA/PMMA, 카타르 합작 유화단지 건설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어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금호석유화학, KCC, 동양제철화학 등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설비능력 확대 등을 통해 2007년부터 이익규모 레벨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호석유화학은 지주사 체제로의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보유 투자유가증권의 재배치를 통해 순차입금 감축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8만9000원을 제시했다.
KCC에 대해서는 "실리콘 모노머 및 폴리실리콘 등 신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향후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목표가 57만4000원과 '매수'를 제안했다.
동양제철화학에 대해서는 목표가 20만원과 '매수'의견을 전했다.
그는 "그간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 급증 전망은 충분히 예견 가능하여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가근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지만 실적호전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호남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KCC, 동양제철화학 등 4개 업체에 대해서는 '매수'를 권했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 경기는 오는 2008년까지 가격이나 마진 급락 우려는 낮다"며 "하지만 역사상 최고수준까지 가격이 급등했고, 2009년 이후 중동지역을 비롯한 신증설 설비들의 본격 가동 전망을 감안하면, 보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렇지만 호남석유화학에 대해서는 "석유화학 경기 하강에 따른 감익 전망에도 불구하고 롯데건설,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가치를 감안한 FV/EBITDA가 0.3배에 불과해 저평가 돼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8만7000원을 제시했다.
또 PC, MMA/PMMA, 카타르 합작 유화단지 건설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어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금호석유화학, KCC, 동양제철화학 등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설비능력 확대 등을 통해 2007년부터 이익규모 레벨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호석유화학은 지주사 체제로의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보유 투자유가증권의 재배치를 통해 순차입금 감축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8만9000원을 제시했다.
KCC에 대해서는 "실리콘 모노머 및 폴리실리콘 등 신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향후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목표가 57만4000원과 '매수'를 제안했다.
동양제철화학에 대해서는 목표가 20만원과 '매수'의견을 전했다.
그는 "그간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 급증 전망은 충분히 예견 가능하여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