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3일 동양이엔피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장인범 연구원은 "하반기 LCD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일단 3분기까지는 패널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방산업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거래선인 삼성전자의 평판TV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주력 제품인 SMPS의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

3분기 SMPS 매출을 전기 대비 10% 가량 늘어난 347억원으로 추정. 패널 및 세트가격 안정으로 단가인하 압력도 예전보다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3~4%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도 주가 전망은 밝은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