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해외 수주모멘텀 최소 2010년까지 지속"..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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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모멘텀이 지속됨에 따라 대형 건설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굿모닝신한증권 김경섭 연구원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중동지역 국가들의 대규모 설비투자 등 해외 건설시장 호황에 따른 건설 및 플랜트 업체들의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8월29일 현재 국내 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210억 달러를 기록, 해외사업 진출 42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이 200억 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연말까지 최소 30억달러 이상의 공사가 추가로 계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연간 해외공사 수주실적은 240억 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플랜트 시황 호조로 중동지역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중동지역 국가들이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으로 실업률을 해소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해외 건설시장의 수주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외건설시장 호황이 최소 2010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수주경쟁력을 갖춘 대형 플랜트 및 건설사들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야 할 것이란 판단이다.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을 대표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일 굿모닝신한증권 김경섭 연구원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중동지역 국가들의 대규모 설비투자 등 해외 건설시장 호황에 따른 건설 및 플랜트 업체들의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8월29일 현재 국내 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210억 달러를 기록, 해외사업 진출 42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이 200억 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연말까지 최소 30억달러 이상의 공사가 추가로 계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연간 해외공사 수주실적은 240억 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플랜트 시황 호조로 중동지역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중동지역 국가들이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으로 실업률을 해소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해외 건설시장의 수주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외건설시장 호황이 최소 2010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수주경쟁력을 갖춘 대형 플랜트 및 건설사들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야 할 것이란 판단이다.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을 대표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