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년 11월13일 치러지며 성적은 같은 해 12월10일 통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9학년도부터 수험생들의 안정적 수험 준비를 위해 대학별 전형계획을 전년보다 일찍 발표토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을 31일 확정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각 대학은 전형유형과 내신 등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기본점수,반영방법 등을 포함한 2009학년도 대학별 전형시행계획을 내년 2월 말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한 뒤 3월 말까지 발표해야 한다.

또 2010학년도부터는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매 입학연도 개시 1년9개월 전으로 앞당겨 발표하고 대학별 전형계획은 1년6개월 전 발표토록 했다. 이에 따라 2010학년도 대학별 전형계획은 내년 8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200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2008년 11월13일 실시되며 수능 성적은 2008년 12월10일 통지된다. 수시 1학기 모집은 2008년 7월14일~8월31일,수시 2학기 모집은 2008년 9월8일~12월14일,정시 모집은 2008년 12월18일~2009년 2월15일 모집군별로 실시된다. 추가 모집은 2009년 2월17~23일 이뤄진다. 전문대는 수시 모집까지의 전형 일정이 4년제 대학과 동일하나 정시 모집에 있어 군별 구분이 없으며 같은 기간 내 대학의 장이 원서접수와 합격자 발표,등록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실시할 수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