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獨오스람과 특허 공유 ‥ 백색ㆍ가시 LED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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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LED)제조업체인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31일 세계적인 조명업체이자 세계 2위의 LED제조업체인 독일 오스람과 백색 및 가시(Visible) LED 분야의 특허를 상호 공유하는 '크로스 라이선스(cross licence)'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서울반도체와 자회사인 LED칩제조사 서울옵토디바이스,오스람과 자회사인 LED제조사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는 서로 보유한 백색 및 가시 LED 특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또 제 3자가 관련 특허 분쟁을 일으킬 경우 공동으로 대처하는 한편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백색 LED는 LCD 백라이트유닛(BUL)과 자동차 헤드라이트,일반 조명 등에 사용되는 광원으로 향후 LED산업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꼽힌다.
오스람은 일본 니치아 도요타교세이,미국 크리 등과 함께 LED칩 원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서울반도체는 LED패키징과 관련해 약 1000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크로스 라이선스'는 불필요한 특허분쟁을 줄이고 서로 필요로 하는 특허기술의 사용료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LED업계에서도 대규모 특허를 보유한 선두 업체 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오스람 이외에 지난해 5월부터 크리와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반도체는 백색 LED의 컨버전스 기술 분야, 오스람은 LED패키징 분야에 서로 필요로 하는 기술이 있어 계약을 맺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선두 LED 업체들과의 잇단 '크로스 라이선스'계약 체결로 서울반도체의 기술력과 특허권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영업에 도움이 될 뿐아니라 LED업계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특허 분쟁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번 계약 체결로 서울반도체와 자회사인 LED칩제조사 서울옵토디바이스,오스람과 자회사인 LED제조사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는 서로 보유한 백색 및 가시 LED 특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또 제 3자가 관련 특허 분쟁을 일으킬 경우 공동으로 대처하는 한편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백색 LED는 LCD 백라이트유닛(BUL)과 자동차 헤드라이트,일반 조명 등에 사용되는 광원으로 향후 LED산업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꼽힌다.
오스람은 일본 니치아 도요타교세이,미국 크리 등과 함께 LED칩 원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서울반도체는 LED패키징과 관련해 약 1000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크로스 라이선스'는 불필요한 특허분쟁을 줄이고 서로 필요로 하는 특허기술의 사용료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LED업계에서도 대규모 특허를 보유한 선두 업체 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오스람 이외에 지난해 5월부터 크리와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반도체는 백색 LED의 컨버전스 기술 분야, 오스람은 LED패키징 분야에 서로 필요로 하는 기술이 있어 계약을 맺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선두 LED 업체들과의 잇단 '크로스 라이선스'계약 체결로 서울반도체의 기술력과 특허권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영업에 도움이 될 뿐아니라 LED업계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특허 분쟁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