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강세 다섯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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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 업종지수가 철강株 중심으로 강세를 기록하며, 최근 국내외 증시에서 코스피지수의 상대적인 강세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30일 굿모닝신한증권 기업조사팀에 따르면 전일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장중 최고가기준 7050.94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6819.91포인트)으로도 최근 최저치인 8월17일 대비 27.1% 상승했고, 7월25일 최고치인 6942.28포인트에 근접하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전 9시50분 현재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18% 오른 6968.9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같은 철강주의 주가 강세는 다섯가지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 증시에서 중국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다 이달부터 중국 철강 유통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 바이오산 강철의 2008년 1분기 가격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국제가격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동특수, 중국산 수출 감소 등에 따른 봉형강(철근, 형강 등) 경기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확대를 통한 성장성, 자산가치 등과 같은 다양한 재료가 부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것.
특히 업종 대표주인 포스코는 지난 199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를 추월하며 철강주에 대한 투자심리 호전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이는 실적 안정성, 철강경기 호전, 인도와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을 통한 성장성, 차세대공법을 통한 탄소배출권 획득, M&A이슈 등의 다양한 재료와 함께 국내 기관투자가의 매수가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게 굿모닝신한증권측 진단이다.
같은 시각 포스코는 전날보다 1만6000원(2.89%) 상승한 57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은 각각 2.55%와 0.81%의 주가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철강업종내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영풍(4.42%) 현대하이스코(0.40%) 세아베스틸(1.49%) 등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30일 굿모닝신한증권 기업조사팀에 따르면 전일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장중 최고가기준 7050.94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6819.91포인트)으로도 최근 최저치인 8월17일 대비 27.1% 상승했고, 7월25일 최고치인 6942.28포인트에 근접하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전 9시50분 현재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18% 오른 6968.9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같은 철강주의 주가 강세는 다섯가지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 증시에서 중국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다 이달부터 중국 철강 유통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 바이오산 강철의 2008년 1분기 가격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국제가격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동특수, 중국산 수출 감소 등에 따른 봉형강(철근, 형강 등) 경기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확대를 통한 성장성, 자산가치 등과 같은 다양한 재료가 부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것.
특히 업종 대표주인 포스코는 지난 199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를 추월하며 철강주에 대한 투자심리 호전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이는 실적 안정성, 철강경기 호전, 인도와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을 통한 성장성, 차세대공법을 통한 탄소배출권 획득, M&A이슈 등의 다양한 재료와 함께 국내 기관투자가의 매수가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게 굿모닝신한증권측 진단이다.
같은 시각 포스코는 전날보다 1만6000원(2.89%) 상승한 57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은 각각 2.55%와 0.81%의 주가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철강업종내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영풍(4.42%) 현대하이스코(0.40%) 세아베스틸(1.49%) 등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