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LG전자와 OLED사업 통합을 재추진합니다.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은 29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에서 LG전자와 OLED사업을 통합하느냐는 질문에 "합쳐야 할 것"이라며 통합 의사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LG필립스LCD는 지난해 따로 진행하고 있는 OLED 사업의 통합을 추진했지만 매각 금액에 대한 양사의 입장 차이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권영수 사장은 또 필립스 측 지분 매각에 대해 "3분기 내에 전략적 투자자를 찾을 계획이었지만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여파로 파트너 선정이 다소 늦어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 기자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