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씨가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작품전을 갖고 있다.

조씨는 화투를 소제로 지난 30여년간 그림을 그려 온 작가.

알록달록한 그의 화투 그림은 일장춘몽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상업화랑이 아닌 호텔 지하 1층과 2층 로비에 마련된 이번 전시의 주제는 '미술쇼'.걸쭉한 입담처럼 재미있는 화투와 바둑 바구니 코르크 태극기 등이 담긴 작품 30점을 걸었다.

10월26일까지.(02)317-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