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해외증시 급락 여파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29일 코스닥지수는 1.79포인트(0.24%) 내린 758.64로 거래를 마쳤다.개장 직후에는 3% 이상 낙폭을 확대했으나 개인과 기관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채 거래를 마쳤다.

NHN(2.05%)이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으나 네오위즈(-3.01%) CJ인터넷(-1.59%) 등 다른 인터넷주는 하락했다.조선기자재주도 현진소재(4.15%) 성광벤드(2.86%) 태광(6.44%) 삼영엠텍(7.25%) 용현BM(3.68%)은 강세였으나 태웅(-1.22%) 하이록코리아(-0.75%)가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는 100% 무상증자 소식에 1.91% 상승했고,이노비츠아이엔씨는 대규모 해외 공급계약 호재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4.42%)는 투자 영화 '식객'의 개봉 소식에 강세를 보였으며,선광(4.37%)은 증권사 호평 덕분에 상승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