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주상복합 · 단국대 아파트 상한제 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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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와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가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아파트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게 되면 뚝섬 주상복합은 3.3㎡(1평)당 4000만원 안팎,단국대 부지 아파트도 3000만원선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면서 고분양가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지난 27일 뚝섬 상업용지 1,3구역에 지을 주상복합의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한남동 단국대 부지 개발을 추진 중인 금호건설도 같은 날 건축허가서류를 제출했다.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은 건축허가로 사업승인을 대체하기 때문에 건축허가만 통과하면 11월 말까지 분양승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한화건설은 1구역 1만7457㎡(5290평) 부지에서 이르면 12월 중 2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45층 규모로 건설되며 213~376㎡(70~114평) 등 70평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할 계획이다.
대림산업도 3구역 1만8173㎡(5507평) 부지에서 오는 12월 이후 196가구를 분양한다.
모든 가구가 330㎡(100평)의 단일 타입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51층짜리 아파트 2개동과 함께 35층 높이의 오피스빌딩도 지을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두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3500만~3800만원 선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금호건설도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부지에 지을 고급빌라와 아파트에 대해 지난 27일 사업승인을 신청,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3만5000㎡(4만910평) 부지에는 85~350㎡형(전용면적 25~106평) 고급빌라와 아파트 600여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분양시기는 내년 초로 예정돼있다.
업계에서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300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박영신/이정호 기자 yspark@hankyung.com
이들 아파트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게 되면 뚝섬 주상복합은 3.3㎡(1평)당 4000만원 안팎,단국대 부지 아파트도 3000만원선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면서 고분양가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지난 27일 뚝섬 상업용지 1,3구역에 지을 주상복합의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한남동 단국대 부지 개발을 추진 중인 금호건설도 같은 날 건축허가서류를 제출했다.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은 건축허가로 사업승인을 대체하기 때문에 건축허가만 통과하면 11월 말까지 분양승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한화건설은 1구역 1만7457㎡(5290평) 부지에서 이르면 12월 중 2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45층 규모로 건설되며 213~376㎡(70~114평) 등 70평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할 계획이다.
대림산업도 3구역 1만8173㎡(5507평) 부지에서 오는 12월 이후 196가구를 분양한다.
모든 가구가 330㎡(100평)의 단일 타입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51층짜리 아파트 2개동과 함께 35층 높이의 오피스빌딩도 지을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두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3500만~3800만원 선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금호건설도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부지에 지을 고급빌라와 아파트에 대해 지난 27일 사업승인을 신청,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3만5000㎡(4만910평) 부지에는 85~350㎡형(전용면적 25~106평) 고급빌라와 아파트 600여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분양시기는 내년 초로 예정돼있다.
업계에서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300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박영신/이정호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