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8.29 13:10
수정2007.08.29 13:10
국민은행이 연내 지주회사 전환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오늘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중이며, 이사회에서 시기를 조율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행추위가 끝난뒤 연내 전환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 이라면서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적지 않아 검토가 필요한 상황"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우리,신한,하나금융이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에도 줄곧 기존 형태를 고집해왔지만 한미FTA, 자본시장통합법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자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