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수익 발굴 적극적으로 나선다-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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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9일 삼성물산이 적극적인 수익 추구 영업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와 목표주가 7만1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형진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분 등을 보유한 준지주회사로서의 제약으로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성향이 강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건설과 상사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부문은 송도지구 6,8공구 프로젝트, 용산역세권 개발, 판교배후단지 개발 등 조 단위의 복합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두드러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기존 주택부문의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해외부문의 원가율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삼성 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삼성물산이 보유한 투자자산의 가치도 재평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비롯, 장부가 기준으로 총 5조1000억원 가량의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분당 삼성플라자와 테스코 지분 일부의 매각으로 조달된 자금은 운전자금 부담 경감과 취약한 지분율 보강,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등에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형진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분 등을 보유한 준지주회사로서의 제약으로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성향이 강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건설과 상사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부문은 송도지구 6,8공구 프로젝트, 용산역세권 개발, 판교배후단지 개발 등 조 단위의 복합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두드러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기존 주택부문의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해외부문의 원가율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삼성 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삼성물산이 보유한 투자자산의 가치도 재평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비롯, 장부가 기준으로 총 5조1000억원 가량의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분당 삼성플라자와 테스코 지분 일부의 매각으로 조달된 자금은 운전자금 부담 경감과 취약한 지분율 보강,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등에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