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국산차보다 더 싼 대형 세단 '뉴 토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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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27일 대형 세단 '뉴 토러스'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뉴 토러스는 3,500cc의 대형 세단으로 각종 사양을 풀옵션으로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4천만원 내외로 책정돼 국산 대형 세단과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됩니다.
뉴 토러스는 모두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의 전, 후, 좌우 4개 부문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외관은 새롭게 도입된 포드의 아이덴티티인 크롬 트라이바 그릴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면을 강조했으며 실내에는 고급 가죽시트와 우드 그레인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신형 듀라텍 3.5리터 V6 엔진은 268마력에 최대 토크가 33.9kg.m입니다. 포드코리아는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드코리아의 정재희 사장은 "뉴 토러스는 정숙성과 연비,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사양을 두루 갖춘 차"라며 "미국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올 수 있는 세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