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KOR 下.. M&A 계약 해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큐리티코리아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2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시큐리티코리아는 하한가까지 떨어진 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큐리티코리아는 이날 최대주주인 김영근 대표이사로부터 이 회사를 인수키로 한 이석윤씨가 자금 및 인사문제를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등 계약사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큐리티코리아는 지난 6월말 김 대표와 이씨가 체결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해제하는 내용증명을 통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월 29일 김 대표 외 1인과 회사 주식 452만6156주(지분율 17.19%) 및 경영권을 110억원에 넘겨받기로 하고, 계약금 23억원과 중도금 45억원을 입금했다.
그러나 시큐리티코리아는 지난 9일 중도금 45억원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씨에게 답변 요청 및 중도금 납입을 촉구했으나, 이씨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만을 통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씨를 경영지배인에서 해임키로 결정했고, 인수 계약도 해지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시큐리티코리아는 하한가까지 떨어진 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큐리티코리아는 이날 최대주주인 김영근 대표이사로부터 이 회사를 인수키로 한 이석윤씨가 자금 및 인사문제를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등 계약사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큐리티코리아는 지난 6월말 김 대표와 이씨가 체결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해제하는 내용증명을 통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월 29일 김 대표 외 1인과 회사 주식 452만6156주(지분율 17.19%) 및 경영권을 110억원에 넘겨받기로 하고, 계약금 23억원과 중도금 45억원을 입금했다.
그러나 시큐리티코리아는 지난 9일 중도금 45억원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씨에게 답변 요청 및 중도금 납입을 촉구했으나, 이씨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만을 통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씨를 경영지배인에서 해임키로 결정했고, 인수 계약도 해지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