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NHK방송과 특별 인터뷰를 갖고 삼성의 창조경영을 소개한다.

윤 부회장은 23일 일본 현지에서 NHK 방송 프로그램인 '경제 나침반' 제작팀과 특별 회견을 가졌다.

'경제 나침반'은 세계 일류 기업의 현황과 경영철학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에 방영된다.

해당 기업의 주요 사업장을 소개하고 최고경영자(CEO)로부터 기업의 미래 비전을 전해 듣는 식으로 진행된다.

NHK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의 성공신화와 경영전략을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역사와 인재경영 및 기술경영의 현황을 상세하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부회장은 올해 초 이건희 삼성 회장이 던진 새 경영화두인 '창조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 등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부회장은 24일에는 일본 삼성 본사를 방문,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