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전 급등..사전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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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들의 주가가 호재성 공시 전 급등하면서 사전 정보 유출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피카소정보는 23일 오전 최대주주인 김동연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경영권과 보유주식 147만3691주(24.72%)와 경영권을 한상호 H&H 글로벌리소스 회장에게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공시는 오전 10시가 넘어 나왔지만 주가는 장을 시작하자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22일에도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등했었다.
시그마컴도 전날 런던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미 지난 20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왔다.
시그마컴은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11.92% 급등한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본호씨의 지분 매입 소식으로 8일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동일철강도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였던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면서 사전 유출 의혹이 일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본호씨는 16일 동일철강 주식 8736주(9.71%)를 이날 장외 매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요한 정보가 공시 이전에 유출되면 공시를 보고 뒤늦게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피카소정보는 23일 오전 최대주주인 김동연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경영권과 보유주식 147만3691주(24.72%)와 경영권을 한상호 H&H 글로벌리소스 회장에게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공시는 오전 10시가 넘어 나왔지만 주가는 장을 시작하자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22일에도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등했었다.
시그마컴도 전날 런던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미 지난 20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왔다.
시그마컴은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11.92% 급등한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본호씨의 지분 매입 소식으로 8일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동일철강도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였던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면서 사전 유출 의혹이 일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본호씨는 16일 동일철강 주식 8736주(9.71%)를 이날 장외 매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요한 정보가 공시 이전에 유출되면 공시를 보고 뒤늦게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