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다음주를 위해 재충전을 하면 좋으련만 주말에도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인맥관리사이트 ‘인크루트 인맥’(nugu.incruit.com)이 최근 직장인 660명을 대상으로 주말 근무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직장인 가운데 30.6%(202명)가 ‘거의 매주’ 주말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격주에 한번 정도’ 주말 근무 한다는 응답도 27.9%(184명)나 됐다.

직장인 5명 중 3명 정도가 2주에 한번 이상은 주말 근무를 하고 있는 것. 반면, 주말 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직장인은 9.8%(65명)에 머물렀다.

주말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대기업(12%), 중견기업(10%), 중소기업(9.4%) 등으로 기업규모에 따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중소기업 직장인이나 대기업 직장인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주말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