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이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연일 신저가로 추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지에스한텔, UC아이콜스, 신지소프트, 자강 등이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지에스는 전날 장 마감 후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불발에 그쳤다고 공시하면서 오전 9시31분 현재 480원으로 10%% 넘게 하락하고 있고, UC아이콜스와 신지소프트도 4%대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7일 거래가 재개된 후 이틀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던 자강은 거래량이 170만주로 부쩍 늘어난 가운데 개장 직후 12%까지 하락했다 약보합권으로 회복하고 있다.

한편 사흘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는 듯 했던 한텔은 거래량이 370만주로 관리종목 지정 이전 수준을 넘어서면서 반등을 시도, 1% 남짓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