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추석 대목에 맞춰 이랜드 매장에 대한 집중 투쟁을 벌이기로 하면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지난해 뉴코아 강남점의 추석 매출은 75억원. "추석 2주동안의 매출을 확인했는데 2주간 매출이 강남점만 75억원 정도 됩니다." 여기에 33개의 홈에버와 17개의 뉴코아 매장까지 감안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올해 추석에는 한푼도 못건질 처지에 놓였습니다. 민주노총이 추석연휴 시즌을 집중 타격기간으로 정하고 강도높은 투쟁을 벌이기 때문입니다. 민노총은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매장을 봉쇄하는 것은 물론 9월초부터 이랜드 집중 불매운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시민단체와의 연대투쟁도 확대해 나가기로 해 다음달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전망입니다. 이랜드는 민노총의 추석 집중투쟁에 대해 뚜렷한 대책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추석 대목을 놓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