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양국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에 적절한 조치를 실시하는 등 국제적인 정책공조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오미 고지 일본 재무상은 오늘 과천청사에서 재무장관 회담을 열고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해 공동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일 재무장관은 세계경제의 주요 하강 위험요인으로 글로벌 불균형과 고유가, 보호무역주의 정서 증대 등을 꼽으며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