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65%, 인력 빠져나가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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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가장큰 자산은 바로 인재.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에서는 중소기업3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연력관리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기업중 65%가 생산ㆍ기술직과 영업직 인력의 유출로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직원수 100명 이상 300명 이하 중소기업 3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1년 평균 직원들의 이직률 현황에 대해서는 전체 직원의 10~15% 미만라고 답한 기업이 36.4%로 가장 많았다.
직원들의 평균 이직률이 높아 고심하고 있는 분야로는(*복수응답) 생산.기술직이 응답률 23.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영업직도 23.0%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기획직 16.0% 연구/개발직 12.6% 판매/서비스직 11.0% IT/정보통신직 8.8% 전문/특수직 7.5%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사직 3.5% 마케팅직 4.3% 홍보직 5.3% 디자인직 5.6% 회계/총무직 6.4% 등은 타 직종에 비해 빠져나가는 인력들로 인한 기업의 고민이 비교적 덜한 직종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우수인재’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우수인재 관리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18.4% 만이 우수 인재들을 위한 별도의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81.6%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내 우수인재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과반수가 훨씬 넘는 60.4%의 기업이 CEO가 직접 관리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모든 인재는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기업도 19.3%나 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10개 기업 중 6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내부 인력이 빠져나가 고심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지만, 정작 체계적인 인재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했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우 대부분이 경영자의 능력에 따라 우수인력 유치와 관리가 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에서는 중소기업3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연력관리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기업중 65%가 생산ㆍ기술직과 영업직 인력의 유출로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직원수 100명 이상 300명 이하 중소기업 3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1년 평균 직원들의 이직률 현황에 대해서는 전체 직원의 10~15% 미만라고 답한 기업이 36.4%로 가장 많았다.
직원들의 평균 이직률이 높아 고심하고 있는 분야로는(*복수응답) 생산.기술직이 응답률 23.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영업직도 23.0%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기획직 16.0% 연구/개발직 12.6% 판매/서비스직 11.0% IT/정보통신직 8.8% 전문/특수직 7.5%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사직 3.5% 마케팅직 4.3% 홍보직 5.3% 디자인직 5.6% 회계/총무직 6.4% 등은 타 직종에 비해 빠져나가는 인력들로 인한 기업의 고민이 비교적 덜한 직종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우수인재’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우수인재 관리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18.4% 만이 우수 인재들을 위한 별도의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81.6%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내 우수인재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과반수가 훨씬 넘는 60.4%의 기업이 CEO가 직접 관리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모든 인재는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기업도 19.3%나 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10개 기업 중 6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내부 인력이 빠져나가 고심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지만, 정작 체계적인 인재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했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우 대부분이 경영자의 능력에 따라 우수인력 유치와 관리가 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