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원작 연극 뮤지컬 '공길전'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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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이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연극 '이(爾)'를 창작뮤지컬 '공길전(戰)'으로 다시 만들었다.
조선시대 여장광대 공길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이 뮤지컬은 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길전(戰)'은 폭군 연산과 광대 장생 사이에서 어쩔 수 없는 사랑의 외줄타기를 하는 공길의 모습을 그린 것.이윤택 예술감독이 극본을 썼고 서울예술단원들이 조선시대 광대들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감독은 이번 뮤지컬에서 마당극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11인조 연주단이 생생한 민속 음악을 들려주고 현대무용가 김남진이 살판,버나,풍물 등을 활용한 안무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2006 한국뮤지컬 대상 음악상'을 받은 강상구씨의 테마 음악도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유명한 김재범이 공길로 나온다.
홍경수 심정완(장생),박원묵(연산),정유희 도정주(녹수)와 서울예술단원 24명이 함께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조선시대 여장광대 공길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이 뮤지컬은 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길전(戰)'은 폭군 연산과 광대 장생 사이에서 어쩔 수 없는 사랑의 외줄타기를 하는 공길의 모습을 그린 것.이윤택 예술감독이 극본을 썼고 서울예술단원들이 조선시대 광대들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감독은 이번 뮤지컬에서 마당극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11인조 연주단이 생생한 민속 음악을 들려주고 현대무용가 김남진이 살판,버나,풍물 등을 활용한 안무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2006 한국뮤지컬 대상 음악상'을 받은 강상구씨의 테마 음악도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유명한 김재범이 공길로 나온다.
홍경수 심정완(장생),박원묵(연산),정유희 도정주(녹수)와 서울예술단원 24명이 함께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