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 선출, 건설업종에 의미 있다-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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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1일 "27여년간 건설업종에 근무한 이명박 전 시장의 대통령 후보 선출이 건설업종에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창근 연구원은 "아직 12월19일 실시될 제17대 대통령 선거라는 최종 관문이 남아 있지만 1965년 현대건설 입사, 1992년 현대건설 회장을 마지막으로 27여년간 건설인으로 지내 온 이 전 시장의 대통령 후보 선출은 사뭇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의 다양한 공약이 구체화되면 실현 가능성이라는 검증대에 오르겠지만 이 후보가 여러 차례에 걸쳐 언급한 부동산 정책은 현 참여정부와는 다소 상이한 것이 사실이라는 것.
이 후보의 기본적인 부동산 정책은 '수요 억제보다는 공급정책 조율을 통한 부동산 가격 해결'로 평가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해외지역 플랜트 및 개발사업을 차치하더라도 국내 수주의 70%비중은 민간건축 시장 즉 부동산 경기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부문"이라며 "현단계 부동산 시장은 시장경제 기본원리인 수요와 공급 논리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1986~2000년 중 네차례의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 IMF 체제에 진입 당시 출범한 국민의 정부를 제외하면 세 차례는 건설경기와 건설업종 주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근 연구원은 "아직 12월19일 실시될 제17대 대통령 선거라는 최종 관문이 남아 있지만 1965년 현대건설 입사, 1992년 현대건설 회장을 마지막으로 27여년간 건설인으로 지내 온 이 전 시장의 대통령 후보 선출은 사뭇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의 다양한 공약이 구체화되면 실현 가능성이라는 검증대에 오르겠지만 이 후보가 여러 차례에 걸쳐 언급한 부동산 정책은 현 참여정부와는 다소 상이한 것이 사실이라는 것.
이 후보의 기본적인 부동산 정책은 '수요 억제보다는 공급정책 조율을 통한 부동산 가격 해결'로 평가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해외지역 플랜트 및 개발사업을 차치하더라도 국내 수주의 70%비중은 민간건축 시장 즉 부동산 경기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부문"이라며 "현단계 부동산 시장은 시장경제 기본원리인 수요와 공급 논리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1986~2000년 중 네차례의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 IMF 체제에 진입 당시 출범한 국민의 정부를 제외하면 세 차례는 건설경기와 건설업종 주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