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주 유엔 대사에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대사 10명과 총영사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현종 신임 대사는 2004년 7월부터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탁됐다.

정부는 또 주 이탈리아 대사에 김중재 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주 아일랜드 대사에 조태용 외교부 장관 특보,주 말레이시아 대사에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을 지낸 양봉렬씨를 각각 임명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