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세가 장초반부터 심상치 않다.

17일 오전 9시38분 현재 외국인 순매도는 2066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71억원과 775억원 매수우위.

전일 1조32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장초반부터 매도세를 확대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달리고 있다.

외국인은 대형주(1999억원)를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종을 709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고 있으며, 금융업과 전기전자업종 순매도를 각각 464억원과 244억원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코스피 지수의 낙폭도 확대되어 가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06P 하락한 1658.92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