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 삼성 래미안 8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144㎡형을 제외하고 모든 가구가 마감됐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체 1617가구 가운데 210가구가 일반 분양된 래미안 8단지에는 2912명의 1순위 청약자들이 몰려 평균 13.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가구는 85㎡ 미만(86가구)과 140㎡ 이상(135가구)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소형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특히 높았다.

무주택자 물량 외에 1가구가 분양된 80㎡형이 138 대 1을 기록했다.

2가구가 공급된 81㎡(24평)형도 56명이 청약,경쟁률이 28 대 1에 달했다.

140㎡대 이상 대형 아파트는 2.8~3.8 대 1로 경쟁률이 비교적 낮았다.

29가구가 공급된 144㎡는 5가구가 미달됐다.

이에 앞서 14일 청약을 받은 길음뉴타운 래미안 9단지는 일반공급 물량 337가구(총 1254가구)에 3023명이 몰려 평균 8.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