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낙폭이 커지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 본부는 역사상 두번째로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본부는 16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가 10%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됨에 따라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했습니다.
단일호가 접수시간은 오후 1시 40분부터 50분까지 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2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9만5000명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그렸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2만1000명으로 작년 11월 대비 12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10월(8만3000명) 4개월 만에 10만명 아래로 하락한 뒤 다시 10만명대를 웃돌았다.산업군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3000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교육서비스업(10만6000명), 정보통신업(7만1000명)이 뒤를 이었다.내수와 밀접한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 수는 8만9000명(2.7%) 감소했다. 건설경기 부진에 건설업 취업자 수도 9만6000명(4.4%) 급감했다. 7개월째 감소세다.제조업 취업자 수는 9만5000명(2.1%) 줄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4월(9만7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은 중분류별로 차이가 크게 나는데 취업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식료품, 자동차 등의 부문에선 증가폭이 완화됐다"면서 "전자부품, 의복 등 취업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쪽에선 감소폭이 더 확대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취업자 수 증가는 고령층이 주도했다.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29만8000명 증가하면서다. 이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없이는 사실상 전체 취업자 수는 감소했다는 의미다. 30대와 50대 취업자 수 증가폭은 각각 8만9000명, 7000명이었다. 20대 취업자 수 증가폭은 인구구조 변화 등의 이유로 17만명 감소했다. 40대에서도 9만1000명 줄었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올랐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 최고치다. 경제협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요리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주류 사업에 도전한다.11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진은 백 대표와 함께 지분 투자해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를 설립했다. 예산도가에서 이달 중 증류주(진) '아이긴'(IGIN)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예산도가는 백 대표의 고향인 충남 예산을 기반으로 한다. 아이긴 역시 예산의 특산품인 사과를 비롯해 수박·자두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즉석음용주류(RTD) 형태로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한 관계자는 "진이 주류 사업에 대한 의지가 컸고, 진과 백 대표가 오래전부터 이 사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은 의견을 교환하고, 2022년 12월 충남 예산에 본사를 둔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 준비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지니스램프가 아이긴의 제조, 유통은 예산도가가 담당하는 방식이다.예산도가는 더본코리아가 주류 사업을 위해 올해 분사하여 설립했다. 예산 양조장과 서울 본사를 운영하는 주류(전통주) 개발, 생산을 담당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주류 판매를 위한 직원을 모집하기도 했다.진과 백 대표는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공개된 자체 콘텐츠 방탄TV에서 선보여진 '취중진담'에서도 진과 백종원이 함께 등장해 전통주 명인 박록담과 함께 시음하며 한국 전통주를 홍보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뉴욕증시, 11월 CPI 발표 앞두고 하락…테슬라 400달러 회복현지시간 10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다음날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한 가운데 하락했습니다. 지수 하락 속에도 주요 기술 기업 주가는 상승했고, 테슬라는 40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5% 하락한 4만4247.8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0% 내린 6034.91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25% 내린 1만9687.24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모건스탠리의 목표가 상향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2.87% 상승, 종가가 4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제유가, 中 경기부양 기대에 이틀째 상승 국제 유가는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다만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CPI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0.22달러(0.32%) 높아진 배럴당 68.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0.05달러(0.07%) 오른 배럴당 72.1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경찰청장·서울청장 초유의 긴급체포 "중범죄·증거인멸 우려"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계엄 당일 국회 출입통제를 지시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11일 새벽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이 스스로 수뇌부의 신병을 동시에 확보한 것은 초유의 일입니다.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전 3시49분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