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선 붕괴 여부는 개인에게 달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패턴인 지수 하락시 매수-주가 상승시 매도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6일 주가가 조정 국면을 보일 때마다 대규모 순매수세로 대응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매도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부는 "코스피지수가 1817.89P까지 하락한 지난 14일, 7월 들어 처음으로 주가가 하락한 날 개인이 '팔자'에 나섰다"고 전했다.
즉, '큰 폭의 지수 하락은 추가 매수 기회'라고 여겼던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 패턴이 변화된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지금껏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서 순매수세를 보였던 개인들이 지난 14일처럼 매도 우위를 보인다면 지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대신증권의 분석.
대신증권은 "코스피지수 1800선 붕괴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보다는 개인의 손절매에 의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대신증권은 16일 주가가 조정 국면을 보일 때마다 대규모 순매수세로 대응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매도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부는 "코스피지수가 1817.89P까지 하락한 지난 14일, 7월 들어 처음으로 주가가 하락한 날 개인이 '팔자'에 나섰다"고 전했다.
즉, '큰 폭의 지수 하락은 추가 매수 기회'라고 여겼던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 패턴이 변화된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지금껏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서 순매수세를 보였던 개인들이 지난 14일처럼 매도 우위를 보인다면 지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대신증권의 분석.
대신증권은 "코스피지수 1800선 붕괴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보다는 개인의 손절매에 의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