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7일부터 선물시장제도·시스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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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는 오는 27일부터 코스피200선물과 국채·통화선물의 시장 제도와 시스템을 단일화합니다.
이에 따라 코스닥200선물에는 전량충족조건(FOK)과 일부충족조건(IOC) 등 호가조건이, 국채 등의 선물거래에는 선물스프레드거래가 각각 도입됩니다.
호가접수시간도 코스피200선물에 맞춰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15분까지로 단일화하는 등 국채선물 제도가 코스피200선물제도로 통합됩니다.
거래소 선물본부 관계자는 "선물시장 참가자들의 거래편의와 시장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을 단일화하기로 했다"며 "300억원정도 비용절감 효과가 있어 코스피200선물제도 중심으로 통합하되 국채선물 등의 고유 특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 4시 증권선물거래소 서울사옥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선물시장 제도단일화와 거래제도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